▲노해임 한국문인협회 모국어가꾸기위원회 위원장
사계절 언제나 펼쳐 있는
오칼라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총총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별 하나 가슴에 담고자 한
초로의 마음은
삶의 외로운
조각이 가슴속에 새겨진 때문입니다
지나간 세월 하늘에
별이 되어 칸칸이 메운
사연들의 줄거리가 박혀
마음 허전한 공간을 채운
쓸쓸한 바람 때문입니다
빛바랜 추억은 사계절을 맞으며
당신의 빈 공간을 적시고 있음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은
언제나 우리에게 추억이란 책을
읽게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