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북한어린이 위해 사재 기부

입력 2008-02-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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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대북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측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금은 서경배 대표이사의 개인 출연금 1억5000만원에 아모레퍼시픽이 실시하고 있는 매칭 기프트를 통해 1억5000만원을 더해 조성한 것으로 이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평양의학대학 소아병동', '의료교육센터' 건립 캠페인에 사용돼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황해도 평산 출신인 선친 서성환(徐成煥)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2004년부터 유니세프에 사재를 출연해 북한 어린이의 영양 개선과 보건서비스를 돕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오는 9월에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아병동이 건립되면 5년째 이어져 온 서 대표이사의 북한 어린이 돕기도 마침내 하나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선친께서 생전에 고향인 황해도 얘기를 하실 때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봉사하는 기업인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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