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협과 손잡고 IoT 스마트판매시스템 도입… 한우 20% 저렴하게 산다

입력 2017-11-22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가 농협과 손잡고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은 냉장·냉동 포장육인 한우, 한돈, 양념갈비 등을 소량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식육 무인 판매기다.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을 통해 포장육을 살 수 있고, 판매자는 점포 운영비 등 소매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한우·한돈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KT는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에 무선회선 및 스마트결제시스템을 적용, 무인 판매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기존 자판기와 달리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은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고용량의 멀티미디어를 전송해야 한다. 냉장육 판매를 위한 내부온도, 습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산지 가격 등락에 맞춰 소비자 가격을 신속하게 연동해야 하며, 실시간으로 입고, 판매, 재고를 확인해야 하므로 끊김 없는 무선 통신이 필수다.

KT와 농협은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2020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2000대 가량을 운영할 계획으로 1인 가구 밀집지역 및 정육 코너가 없는 수도권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은 “1코노미 시대에 맞춰 향후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IoT 스마트판매시스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12,000
    • +2.41%
    • 이더리움
    • 4,654,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8.53%
    • 리플
    • 1,849
    • +16.51%
    • 솔라나
    • 359,100
    • +6.72%
    • 에이다
    • 1,178
    • +3.88%
    • 이오스
    • 935
    • +4.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0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94%
    • 체인링크
    • 20,750
    • +1.72%
    • 샌드박스
    • 48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