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앞두고 포항서 추가 여진 '규모 2.5'…벌써 총 여진 62회 "수능날 괜찮을까?"

입력 2017-11-22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규모 2.5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8km로 얕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발생한 포항 지진은 15일 발생한 규모 5.4 본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포항에서 또다시 여진이 발생하자 수험생과 가족들은 우려하는 모습이다. 자칫 수능날에도 여진이 이어질까 걱정하고 있다.

이미 포항 지진으로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 상황에서 교육부도 더 이상의 연기는 할 수 없다고 밝혀 이날 수능은 그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여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기상청과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 부처와 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경찰, 소방당국과 핫라인을 운영한다.

전국 수능 고사장에는 소방공무원이 2명씩 배치되고, 포항 지역 시험장에는 구조대원이 2명씩 추가 배치된다.

한편,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은 22일 낮 12시 41분 현재 총 62회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56회, 규모 3.0~4.0 미만이 5회, 규모 4.0~5.0 미만이 1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49,000
    • +0.91%
    • 이더리움
    • 3,539,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2.5%
    • 리플
    • 775
    • -0.39%
    • 솔라나
    • 207,000
    • -0.77%
    • 에이다
    • 525
    • -3.49%
    • 이오스
    • 712
    • -0.56%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1.51%
    • 체인링크
    • 16,640
    • -1.13%
    • 샌드박스
    • 38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