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공형진 자택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공형진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공형진 평창동 자택과 공형진의 부인과 장모가 공동으로 소유한 논현동 빌라가 잇따라 경매에 부쳐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공형진은 "평창동 집은 경매가 취소됐다. 채무가 일부 있었으나 지난 20일 이를 모두 변제해 경매가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금 1억 8000만 원을 다 완납했고, 올해 발생한 세금인 3000만 원도 분납해 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처가 소유의 논현동 빌라에 대해서도 "논현동 빌라는 내 집이 아니라 장모님 소유다. 장모님은 5년째 내가 모시고 살아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이다. 처가 쪽 채무로 매각을 진행하던 중, 이달 초 경매가 시작된 건 맞지만 곧 경매 취하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형진은 "연예계 생활 28년 동안 범법을 저지른 적도 없었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한 채 보도를 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라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 가족들이 상처받을까 걱정스럽다.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