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지난해 전년대비 25.1%(226억원) 증가한 11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289억원(23.4%) 증가한 1524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광주은행은 총자산(수익증권 포함)의 경우 전년말 대비 3조1천억원(20.4%) 증가했으며, 총수신은 전년말 대비 1조원(9.2%) 증가, 총여신은 전년말 대비 1조2천억원(14.3%)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신용카드 매출액은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힘입어 전년대비 3000억원(28.8%) 증가한 1조3000억원, 수익증권 부문은 9000억원(66.0%) 증가한 2조1000억원의 실적으로 타 지방은행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서울지역 영업의 경우 총수신이 전년대비 3300억원(9.5%) 증가한 3조8000억원, 총대출은 2500억원(16.1%)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타 지방은행 대비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은행측을 밝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기반 다원화, 고객중심 마케팅, 리스크관리 강화, 경영인프라 선진화를 끊임없이 추진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초우량 지역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