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 디 오픈 공식 예선전에 첫 포함...출전선수 확대전망

입력 2017-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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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우측)과 준우승한 김기환이 디 오픈에 출전했다.
▲올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장이근(우측)과 준우승한 김기환이 디 오픈에 출전했다.
대한골프협회(KGA·회장 허광수)가 주관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공식 예선 시리즈로 지정됐다.

한국오픈이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발표한 2018년 예선 대회 일정에 처음으로 포함된 것.

한국오픈은 R&A로부터 다른 공식 예선 시리즈와는 별도로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출전할 수 있는 2장의 출전티켓을 처음 받았다.

내년에는 예선 대회 시리즈로 공식 선정돼 출전 범위가 확대된다. 디오픈 출전권은 올해와 같은 2장이지만, 내년에는 우승자나 준우승자가 이미 디오픈 출전권이 있으면 8위 이내 2명까지 출전선수가 추가된다. 우승자가 출전권이 있으면, 2, 3위가 디오픈에 나갈 수 있다.

올해 디오픈 예선 시리즈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10개국 15개 대회에서 열려 총 46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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