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연기된 수능과 함께 뒤로 밀린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고사가 25일을 시작으로 실시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포항 지진으로 한 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가 25일 12개교(연세대, 가톨릭대 의예, 경희대, 단국대 인문, 서강대 자연, 성균관대 인문, 세종대 인문, 숙명여대 자연, 숭실대, 울산대 의예,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 자연)에서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26일은 경희대, 단국대 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인문, 성균관대 자연, 세종대 자연, 숙명여대 인문,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에리카) 자연 등 10개교에서 논술고사를 치른다.
12월 2일에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경북대, 광운대 자연, 부산대, 서울여대, 중앙대 자연, 한국외대, 한양대 인문 등 7개교이다. 이달 3일은 광운대 인문, 이화여대, 중앙대 인문, 한국외대, 한양대 자연 등 5개교에서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그밖에 서울과학기술대는 이번 달 27일, 연세대(원주)는 12월 1일에 논술고사가 있다. 12월 9일은 아주대 자연, 인하대 인문, 12월 10일은 아주대 인문, 인하대 자연 등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시 논술 전형은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의 영향력이 크다 ”며 “이번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학생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