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서울ㆍ고려ㆍ연세ㆍ경희大, 12월 초 수시 면접

입력 2017-1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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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면접에서는 학과 지원 동기와 자신의 활동 내용 연계가 중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이 내달 초 수시 면접을 실시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울대 수시 면접 일반전형이 12월 1일에 의대ㆍ치의학과ㆍ수의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 12월 2일에는 의대ㆍ치의학과ㆍ수의대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2월 8일에 전 모집단위(의대ㆍ치의학과ㆍ수의대 제외), 12월 9일에 의대ㆍ치의학과ㆍ 수의대에서 치러진다.

일반전형 면접은 공동 출제 문항을 활용해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선발 전형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ㆍ인성면접 포함)은 제출 서류를 토대로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면접위원들이 10분 내외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인문, 자연 모두 4개 영역(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 중 3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료=종로학원)
(자료=종로학원)

고려대 일반전형은 12월 9~10일 모집단위별로 제시문 기반 면접이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의과대학은 4개 영역 등급을 합쳐서 5 이하가 돼야 하고 한국사 또한 4등급보다 높아야 한다.

고교추천II 전형은 면접 일정이 12월 2~3일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한국사는 3등급 안에 드는 것이다.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4개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연세대는 활동우수형 면접이 12월 9일에 치러진다. 면접 형식은 제시문을 활용하는 심층면접 방식이다. 활동우수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국어ㆍ수학ㆍ탐구(2과목) 중 2개 과목의 등급의 합 4 이내, 영어 2등급, 한국사 3등급 이내이다. 자연계는 국어ㆍ수학가ㆍ과탐(2과목) 중 2개 과목 등급 합이 4 이내에 들고 영어는 2등급, 한국사는 4등급 이상 나와야 한다. 의예 및 치의예는 국어ㆍ수학가ㆍ과탐(2과목) 중 3과목 이상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경희대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네오르네상스전형이 12월 9~10일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면접을 잘 보려면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의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해당 학과에 지원한 동기와 자신의 활동 내용을 연관해 학업의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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