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9일 대교가 중국어 학원 '차이나로'를 인수키로 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대교는 중국어 학원인 '차이나로'를 인수대금 24억2000만원에 영업양수 한다고 밝혔다.
'차이나로'는 강남, 종로 및 중국옌타이 등 3곳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어 학원으로, 중국어회화 및 HSK(한어수평고시), 중국어 관련 온라인 강좌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손예희 애널리스트는 "이번 영업양수 건은 회사 전체 매출액대비 1%에 미치지 못하는 작은 규모지만, 기존 사업부문의 중국어 프리미엄 학습지인 '차이홍'과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며, 브랜드력 있는 중국어 학원 인수를 통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중국어 관련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대교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인수합병(M&A) 기회를 탐색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신성장 동력 찾기 움직임은 향후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