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포인트(+2.04%) 상승한 796.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883억 원을, 외국인은 58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40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3.4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2.43%) 사업서비스(+1.8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0.4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숙박·음식(+1.63%) 유통(+1.60%) 제조(+1.3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3.33%), 국내상장 중국기업(+3.10%), PCB생산(+3.06%), 엔터테인먼트(+2.71%), 타이어(+1.5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제지(-1.05%), 2차전지(-0.98%), 백화점(-0.90%), IT(-0.76%), LED(-0.4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코미팜이 10.91% 오른 4만3700원에 마감했으며, 바이로메드(+5.55%), 펄어비스(+5.5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켐텍(-1.75%), 원익IPS(-1.15%), 에스에프에이(-0.3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보령메디앙스(+29.00%), GMR 머티리얼즈(+27.14%), 유앤아이(+20.9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넵튠(-7.77%), 넥슨지티(-7.14%), 에이테크솔루션(-5.28%) 등은 하락했다. 뉴프렉스(+29.7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2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18개 종목이 하락,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8원(-0.3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0.44%), 중국 위안화는 165원(+0.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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