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비, '아이폰X' 출시 하루 앞두고 1호 대기자 줄 서…"아이폰7 사용하면서 매력 느꼈다"

입력 2017-11-23 17:27 수정 2017-11-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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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리스비)
(사진제공=프리스비)

애플 전문 스토어 프리스비에 '아이폰X(텐)' 출시를 하루 앞두고 1호 대기자가 줄을 서 있는 모습이다.

프리스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서울 강남에 사는 취업준비생 조재희(23·여) 씨가 사촌 오빠와 함께 프리스비 명동점에 줄을 서 있다.

조재희 씨는 '아이폰X' 256GB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을 구매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아이폰7을 사용중인데 아이폰 사용에 매력을 느껴 아이폰X를 구매하려고 한다"라며 "프리스비 명동점에서 1호 고객이 되려고 일찍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프리스비 명동점에서는 24일 오전 8시부터 아이폰X를 판매할 계획이다. 강남스퀘어점은 24일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미드나잇오픈을 진행한다.

아이폰X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모델이다. 전면 카메라와 스피커, 적외선 3D 카메라 등이 배치된 상단부 베젤을 제외한 전면부 모든 부분이 풀 디스플레이로 구현됐다. 또한 애플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았던 동그란 홈버튼이 제외됐다.

아이폰X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 모델이 155만7600원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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