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리트는 ‘UX World 2017 fall 컨퍼런스’에 Silver Sponsor 자격으로 참여했으며, 오후 세션에 안종혁 CSO가 연사로 나서 ‘금융 서비스, 사용자 중심의 스타트 포인트 설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안종혁 CSO는 데이터에 기반하는 비즈니스 의사 결정과 달리 사용자 경험은 객관화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프린트 방법론을 소개했다.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현실적인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인 스프린트는 구글벤처스에서 아이디어를 낸 기획실행 프로세스로, UX 프로젝트에서 서비스 핵심 전략과 프로토타입을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유플리트에서 프로젝트 현장에 맞게 수정 도입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안종혁 CSO는 “팀원 간의 전략적 합의가 잘 이뤄지고 현업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단, 단기간 현장에서 오로지 스프린트에만 몰입해야 한다는 한계는 개선해야 될 사항"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UX World 컨퍼런스는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담당 임원 및 UX 실무진이 한 데 모여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논의하는 UX/CX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올해 구글, 익스피디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우버, 유플리트 등 선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를 위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창출'이라는 주제 하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UX 트렌드와 활용 전략,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