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케이피엠테크ㆍ디지탈옵틱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 진출

입력 2017-11-24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폐기물 처리 및 진공증착장비 전문기업 한일진공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손잡고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진출한다.

한일진공은 23일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케이씨엑스(KCX∙Korea Cryptocurrency Exchange) 지분 30%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번 KCX 투자는 기존 경영진이 보유한 구주 인수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진행됐다. 한일진공이 지분 19%, 케이피엠테크와 디지탈옵틱이 각각 5.5%씩을 보유하게 됐다.

한일진공은 KCX에 대한 추가 투자를 추진해 22.3% 까지 지분을 높여 최대주주에 등극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케이피엠테크와 디지탈옵틱은 2대 주주(각각 11.9%)로 올라서게 된다.

한일진공 관계자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과 관련된 기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KCX는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제작,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X는 현재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통블록’의 기술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국내 정식 론칭을 목표로 현재 테스트 중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국내 거래소뿐 아니라 중국, 홍콩, 호주 등 세계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와 제휴를 통해 해외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8,000
    • +0.09%
    • 이더리움
    • 4,719,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3.68%
    • 리플
    • 2,005
    • -5.47%
    • 솔라나
    • 352,600
    • -0.9%
    • 에이다
    • 1,452
    • -2.48%
    • 이오스
    • 1,264
    • +19.13%
    • 트론
    • 297
    • +1.02%
    • 스텔라루멘
    • 796
    • +3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50
    • -1.11%
    • 체인링크
    • 24,130
    • +3.7%
    • 샌드박스
    • 870
    • +58.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