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온홀딩스가 2008년도 신 성장 동력 사업으로 '반도체 응용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라온은 국내 유력 반도체 유통 회사와 협력해 1단계로 메모리 카드, LCD 패널 등의 국내 및 해외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2단계로 고부가 가치의 반도체 전용 컨텐츠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응용 제품의 R&D 제조 사업으로 확장,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측은 1단계 유통사업의 성과로 해외 공급 계약 체결이 곧 가시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라온은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차세대 부품인 SSD 등의 제품 판매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분야의 미래 핵심사업인 DID부분에 집중함으로써 향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세라온은 반도체 응용 사업 진출 본격화를 계기로 기업혁신 전략안을 마련하여 내부적으로 추진·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