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카자흐스탄에 K-Food 파일럿숍 개장

입력 2017-11-24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인홍 aT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K-Food 파일럿숍 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여인홍 aT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K-Food 파일럿숍 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들과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코리안 푸드(K-Food) 파일럿숍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K-Food 파일럿숍은 신흥시장에 유망한 농식품을 테스트 수출하고 현지에 홍보·판매하기 위해 장기간 운영하는 매장이다. 이번 파일럿숍은 11~12월 운영될 예정이다. aT는 시장접근이 다소 어려운 지역에 농식품 통관, 현지 홍보 등 수출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타 수출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파일럿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매장은 알마티 최대 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했다. 138㎡ 규모의 식품매장과 카페로 구성돼 상품 구입과 시식이 가능하다. 기업 간 거래(B2B) 상품설명회와 마켓테스트, 요리교실, 한국식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홍보관 역할도 수행한다.

매장에서 전시·판매되는 제품은 과실류, 버섯류, 인삼류, 소스류, 김류, 차류, 음료류, 과자류, 즉석조리식품 등 50여 종류다. 포도, 배, 버섯, 흑삼 등은 이번 파일럿숍 개소와 연계해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테스트 수출됐다.

카자흐스탄은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국에 집중된 한국의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최우선 전략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aT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한국 농식품 수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날 현지에서 매장을 연 여인홍 aT 사장은 “알마티 K-Food 파일럿숍을 시작으로 우수한 한국 농식품이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를 기반으로 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