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51%) 하락한 792.7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705억 원을, 개인은 2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65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3.3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송(+2.03%) IT H/W(+1.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0.9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광업(+1.51%) IT S/W & SVC(+1.05%) 전기·가스·수도(+0.8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3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3.65%), 금(+3.26%), 통신(+2.55%), 탄소 배출권(+2.45%), 전자결제(+2.4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패션(-1.06%), 타이어(-0.76%), 헬스케어(-0.69%), 카지노(-0.59%), 주류(-0.3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펄어비스가 6.63% 오른 18만9800원을 기록했으며, 바이로메드(+4.51%), 포스코켐텍(+1.65%)이 상승한 반면 신라젠(-13.92%), 티슈진(Reg.S)(-6.79%), 셀트리온헬스케어(-4.7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비덴트(+26.73%), 켐트로스(+23.99%), 프로스테믹스(+21.3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오스템(-17.87%), 신라젠(-13.92%), 지엔코(-10.19%) 등은 하락했다. 이매진아시아(+30.00%), 스튜디오드래곤(+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1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5개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5원(-0.0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3원(-0.35%), 중국 위안화는 165원(-0.1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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