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mbn과 함께 내달 31일까지 mbn 특별기획 '2008 이웃사랑 식품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8년 외환위기 직후 보건복지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된 푸드뱅크(foodbank)사업 10주년을 맞아 실시되는 것으로,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식품나눔 방송캠페인’이다.
'푸드뱅크'란 식품제조 및 유통기업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 식품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전국 어디서든 1688-1377을 누르면 가까운 푸드뱅크에 연결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푸드뱅크 홈페이지(www.foodbank1377.org)나 전화(02-713-1377, 2077-3983)를 통해 가능하며, 기탁한 식품은 전액(장부가액) 기부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푸드뱅크 관계자는 "푸드뱅크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보편화된 기부문화로 정착된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인식부족으로 인해 일부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식품 유통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