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13명씩 26명이 양 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단체전.
▲24일 포볼-2명이 각자의 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25일 포섬-2명의 선수가 볼 하나로 경기하는 방식. 26일 싱글 매치플레이로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
▲1, 2회 대회는 LPGA팀이 우승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SBS골프,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24, 25일 이틀간 성적(팀 KLPGA 7-5 팀 LPGA)
△24일 포볼 성적(KLGA 2.5-3.5 LPGA)
△25일 포섬 성적(KLPGA 4.5-1.5 LPGA)
△1조 오전 9시30분 LPGA 이정은5 vs KLPGA 오지현
이정은5: 포볼에서 좋은 경기했지만, 오늘 포섬에서 아쉬운 경기했다. 내일 좋은 경기 펼치려면 집중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재미있는 경기 될 것 같다. 선두 주자인 만큼 팀에 승리 안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오지현: 대선배와 함께 치게 돼서 긴장될 것 같다. 그래도 나 역시 첫 주자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 들고 다른 선수 응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조 오전 9시40분 LPGA 허미정 vs KLPGA 김지현2
허미정: 내일은 싱글 매치라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어제 오늘 부담이 많이 됐다. 특히 오늘은 희영이랑 친구 사인데도 서로 미안해하면서 쳤다. 내일은 좀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지현2: 포볼에서 같이 쳤었는데 아쉽게 비겼었다. 오늘 쉬면서 샷 감 가다듬었기 때문에 내일 승리 위해 최대한 열심히 치겠다.
△3조 오전 9시50분 LPGA 신지은 vs KLPGA 김지현
신지은: 2년째 지현 언니랑 포섬, 싱글 매치 같이 쳤다. 회의 끝나고 나오면서 지현 언니랑 또 페어링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사실 오늘도 져서 속상했다. 잘 치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욕심히 과해지는 듯하다. 못 친건 아닌데 뛰어난 것이 없었기 때문에 팀에 보탬 못한 것 아쉬울 뿐이다. 그렇지만 저번주 LPGA 대회 잘 치고 왔고, 최근 샷 감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내일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지현: 한화 팀 선수들이랑 치고 싶지 않았는데… 2년 연속 치게 돼서 안타깝다. 그렇지만 지은이와의 플레이에서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팀 리더로서 열심히 하겠다.
△4조 오전 10시 LPGA 지은희 vs KLPGA 김자영2
지은희: 이런 경우 처음 인 것 같다. 3일 내내 김자영과 치게 됐다. 자영이와는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왔고, 이번에 이틀 동안 치고 해서 내일은 서로 재미있게 그리고 멋진 플레이 보이겠다.
김자영2: 3일 내내 플레이 같이 하게 돼서 은희 언니 컨디션 알고 있다. 내일 재미있게 언니랑 쳤으면 좋겠고, 이틀 동안 팀에 보탬 못 돼서 아쉽기도 하고 포섬에서 아쉽게 져서 내일은 꼭 이기도록 하겠다.
△5조 오전 10시10분 LPGA 이미림 vs KLPGA 김지영2
이미림: 나쁜 경기 아니었지만 보탬 못됐다. 내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
김지영2: 미림언니와 치게 돼서 기쁘고 영광이다. 내일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 해서 팀에 도움 되고 싶다.
△6조 오전 10시20분 LPGA 최나연 vs KLPGA 이승현
최나연: 이틀 동안 게임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팀에 승점 못 가져와서 아쉽다. 내일 열심히 해서 승점 보태겠다.
이승현: 어제 쉬고 오늘 나와서 몸이 안 풀린 느낌 없지 않아 있었다. 그리고 포섬이기 때문에 내 흐름 대로 치지 못했다. 싱글 매치 플레이라 내일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7조 오전 10시30분 LPGA 양희영 vs KLPGA 최혜진
양희영: 첫 날 이미림 선수에게 도움 안 돼서 정신차리겠다는 말도 어제 했었다. 근데 잘 쳐야겠다는 부담이 컸다. 미정이한테 도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 플레이 잘 안됐다. 내일은 내 플레이 대로 열심히 하겠다.
최혜진: 포볼 포섬 언니들에게 잘 맞추고 싶어서 내 플레이 방식대로 못해서 아쉬웠다. 내일은 내 플레이 스타일 대로 플레이 해서 보탬 되겠다.
△8조: 오전 10세40분 LPGA 이미향 vs KLPGA 이다연
이미향: 오늘 무승부 기록 해서 정말 아쉽고, 내일은 혼자 플레이 하는 만큼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이다연: 첫날보다 오늘 포섬 치면서 좋은 감이 왔다. 내 플레이 집중해서 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도움 될 수 있을 듯하다.
김효주: 이정은6와는 처음 쳐본다. 한국에서 왜 핫 한지 잘 지켜보면서 그대로 따라서 핫 한 효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짜 핫 한게 뭔지 보여주겠다.
이정은6: 어제보다는 오늘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보다는 내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효주언니와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10조: 오전 11시 LPGA 유소연 vs KLPGA 배선우
유소연: 한번도 친 적 없어서 재미있는 경기 될 것 같고, 9홀씩 밖에 경기 안 했기 때문에 감이 떨어졌는데, 오늘 플레이 한 걸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내일은 본 때를 보여주겠다.
배선우: 사실 유소연 선수는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다. 연습라운드 한 번 쳤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의 배선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열심히 치겠다.
△11조: 오전 11시 10분 LPGA 김세영 vs KLPGA 고진영
김세영: 오늘 감을 찾은 것 같다. 진영이 낼 긴장 좀 해야 될 것 같다.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내일은 패배를 준비해야 될 듯 하다.
고진영: 삶이 긴장의 연속이라 내일 특별히 긴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긴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 있었지만 고비 넘겨 무승부라는 좋은 성적 기록해서 기쁘다. 3년동안 출전하면서 아직까지 패한 적이 없다. 내일까지도 없으면 좋겠다. 3년 연속 무패 기록 세우고 싶다.
△12조 낮 오전 11시20분 LPGA 전인지 vs 장하나
전인지: 오늘 경기 참가 안하고 응원했다. 오늘 저녁에 빈스윙하면서 샷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평소보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하나: KLPGA 팀으로 이 대회 출전하면서 패가 없다. 이틀간 이겼기 때문에 내일도 기대된다. KLPGA 팀 컬러가 빨강인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차가운 날씨에도 불타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