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필기시험 신설... 채용 全과정 전문기관 위탁

입력 2017-11-26 1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용비리 의혹으로 내홍을 겪었던 우리은행이 필기시험을 도입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의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혁신안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지난 21~22일 영업점 전직급 직원 100명이 참여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끝장 토론’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반일근무제, 안식휴가제를 도입하고 유휴인력에 따른 업무공백은 신규채용을 늘려 대응할 예정이다. 경영평가 방식도 변경한다. ‘상대평가’방식을 ‘절대평가’방식으로 변경하고, 평가 주기도 반기에서 연간으로 변경해 단기업적주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투융자 복합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신용평가 모형도 구축한다.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비율은 현재 1% 수준에서 향후 3%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고영배 본부장(퇴직연금부)을 책임자로 한 ‘우리 혁신 TFT’를 꾸리고 지난 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혁신 TFT는 다음달 29일까지 2달 동안 운영된다. TFT는 고 본부장 포함, 총 14명으로 꾸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0,000
    • -2.28%
    • 이더리움
    • 4,650,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78%
    • 리플
    • 1,942
    • -3.67%
    • 솔라나
    • 322,900
    • -3.03%
    • 에이다
    • 1,325
    • -2.36%
    • 이오스
    • 1,098
    • -3.94%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3
    • -1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3.22%
    • 체인링크
    • 24,200
    • -1.83%
    • 샌드박스
    • 837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