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폐지 청원에 靑 “임신중절 실태조사”... 최다 청와대 청원은 ’조두순 출소반대’ 57만명

입력 2017-11-27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청와대 국민 청원 중 하나인 '낙태죄 폐지'와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이 입장을 밝히면서 20만 명 이상 국민 청원된 내용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조국 민정수석은 26일 청와대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낙태죄 폐지와 관련해 “내년에 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황과 사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겠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 논의가 한 단계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국 수석의 답변은 30일 이내에 20만 명 이상이 인터넷으로 동의하면 청와대가 직접 입장과 대책을 밝히는 '국민청원' 제도에 따른 것이었다. 당시 낙태죄 폐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의견은 23만 건을 넘었다.

청와대가 입장을 밝혀야 할 '국민 청원'은 몇 건 더 있다. 북한 JSA 귀순 병사 문제로 다시 한번 열악한 환경 논란이 제기된 '권역외상센터 지원 요청' 이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 청원은 23만 명의 동의(27일 오전 9시 기준)를 얻었다.

가장 많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받은 내용은 27일 오전 9시 현재 57만명이 동의한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다. 아동 성폭행 등 혐의로 12년형을 선고받은 뒤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둔 조두순을 재심을 통해 무기징역에 처해 출소를 막아달라는 청원이다. 30일 안에 20만명 돌파라는 청와대 답변 기준에는 못 미쳤지만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답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일 청와대 회의에서 "어떤 의견이든 참여인원이 기준을 넘으면 성의있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0,000
    • -0.61%
    • 이더리움
    • 4,62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1.84%
    • 리플
    • 3,015
    • -0.26%
    • 솔라나
    • 197,700
    • -0.75%
    • 에이다
    • 613
    • -0.81%
    • 트론
    • 406
    • -1.22%
    • 스텔라루멘
    • 35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0.14%
    • 체인링크
    • 20,480
    • +0.49%
    • 샌드박스
    • 198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