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199위 ‘골프지존’타이거 우즈, 세계 랭킹 1, 2, 3위와 빅매치

입력 2017-11-28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히어로 월드 챌린지...1일 바하마 알마니 골프클럽서 개막

▲타이거 우즈. 사진=PGA
▲타이거 우즈. 사진=PGA
세계골프랭킹 1199위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세계랭킹 1, 2, 3위와 빅매치를 벌인다.

무대는 우즈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빅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1일(한국시간) 부터 4일간 바하마 알마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벤트지만 세계랭킹 점수에는 포함된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미국)과 2위 조던 스피스(24·미국), 3위 저스틴 토머스(24·미국), 5위 마쓰야마 히데키(25·일본) 등 18명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초청 선수는 디펜딩 챔프, 2016-2017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세계 랭킹 상위 11명, 재단 추천 선수 2명 등이다. 우즈는 추천선수로 나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우즈는 올해 역시 이 대회에서 9개월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지난 10월 프레지던츠 컵 이후 2017-2018 시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존슨은 10월 말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십에 등장해 공동 2위에 올랐고, 약 한 달만에 다시 필드로 복귀했다.

스피스와 토머스 역시 나란히 출전한다. 어릴적부터 절친으로 지내온 두 선수는 올 시즌들어 아직 같은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2017-2018시즌 일찍이 한국에서 치러진 CJ컵 앳 나인브릿지에서 1승을 올린 토머스와 반대로 스피스는 호주오픈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 기권 이후 9개월 만의 복귀다. 지난 4월 또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최근 건강을 되찾은 뒤 복귀를 위해 연습량을 늘리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대회가 열리는 바하마 알바니골프장에서 캐디 조 라카바와 카트를 이용해 2시간여 가량의 연습라운드를 돌며 샷을 다듬었다.

우즈는 “풀 스윙을 하고도 허리에 통증이 없다. 지나온 몇 년과 비교한다면 실로 놀라운 일이다. 연습라운드를 치렀으나 통증은 없다. 통증이 없다면 내 인생은 훨씬 나아질 것”라며 “150야드밖에 나가지 않던 드라이버 거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연습라운드에서의 내 드라이버 샷에 나도 약간 놀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65,000
    • -1.74%
    • 이더리움
    • 4,648,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8%
    • 리플
    • 1,925
    • -4.56%
    • 솔라나
    • 321,800
    • -3.83%
    • 에이다
    • 1,293
    • -6.44%
    • 이오스
    • 1,107
    • -2.38%
    • 트론
    • 270
    • -2.17%
    • 스텔라루멘
    • 623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2.95%
    • 체인링크
    • 23,950
    • -4.47%
    • 샌드박스
    • 850
    • -1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