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은 아프리카 콩고공화국 신선철도건설사업의 통신분야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20억원 규모로 콩고공화국의 신설 철도 2000km의 설계 용역 중 통신 분야로, 설계가 완료되면 통신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온세텔레콤 김명철 네트웍 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지난해 앙골라 IBS구축 공사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해외 SI 사업의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온세텔레콤은 계열사인 남광토건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통신사업자로는 최초로 지난해 5월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건설중인 미라마르타워 및 무탐바연구소의 IBS(지능형빌딩시스템) 구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