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가 지분 51%를 보유중인 계열사 예당에너지가 첫번째 시추에 이어 2차 시추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당은 2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6.19%)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당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수한 러시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의 빈카 유전에서 10월부터 1단계 시추작업에 들어가 총 다섯개의 시추탐사를 해 12월 첫번째 시추정에서 원유 매장량 확인에 성공했다.
이어 두번째 시추도 목표지점까지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돼 1단계 시추작업에서만 5600만배럴 이상의 매장량을 확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가 3곳의 시추작업도 2008년 5월경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2차 시추가 성공하면 빈카사 인수 당시 빈카측에서 제시한 2억8000만배럴의 예상매장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당에너지 측은 시추정 작업을 계속해 2008년 6월내에 러시아 및 국제 인증기관을 통해 매장량을 인증 받을 예정이고, 6월부터 2단계 시추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