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새정부 성장잠재력 확충 주력해야"

입력 2008-02-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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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대책 및 가계부채 상황 면밀 검토해야"

새정부가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은 20일 오전 한국은행 총재가 주관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는 새정부의 출범 첫 해이니 만큼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경제정책의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의 하방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성장둔화와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이 향후 국내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유가 등 공급측 상승압력을 계속 주시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경제환경, 시중 자금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이감열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구원장, 이제민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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