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로봇, 전기바이크 사업 진출…中 기업과 독점 계약 체결

입력 2017-11-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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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티로봇이 중국 기업과 전기바이크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총판 사업역할을 하는 KT텔레캅에 전량 납품한다.

디에스티로봇은 KT텔레캅과 전기바이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급 물량은 1년에 1만 대로 초기 납품 물량 100대를 우선 KT텔레캅에 납품한다.

디에스티로봇은 중국 기업 오파이(OPAI)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디에스티로봇은 오파이로부터 전기바이크를 공급 받아 KT텔레캅에 전량 판매한다. 이에 국내 판매 총판은 KT텔레캅이 담당한다.

KT텔레캅은 공급 받은 전기바이크 상당 수를 자체 소비하고, 국내 총판 역할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자체적인 방범 사업에 일부 바이크를 소진하고, 각종 배달 및 운송, 업무용, 직장인 출퇴근, 대학생 등하교, 레저용 등으로 판매처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보조금 지정업체 등록을 통한 보조금 지원유도로 매출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티로봇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바이크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며 “동남아 지역 외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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