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기업 에이씨티는 한중 관계 회복에 따라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씨티는 전날 중국의 관광분야 주무부처인 국가여유국이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 한해 일반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한 것에 대해 화장품 관련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씨티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더페이스샾 등에 한방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 사드(THAAD) 배치 이후 중국 내 매출이 감소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다시 판매 증가를 이룰 것으로 전망돼 당사의 원료 공급량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