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국어·수학 기초학력 미달 증가

입력 2017-11-29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학과 국어에서 기초학력에 미달한 학생이 중고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가수준의 학업목표 달성도 파악과 학교 교육의 체계적 질 관리를 위해 해마다 시행된다.

올해는 2008년 전수평가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다시 표집평가로 바뀌었다. 지난 6월 중3·고2 학생 93만559명의 약 3%인 2만8131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교과 시험이 시행됐다.

평가 결과, 고등학생의 과목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76.2%, 수학 76.9%, 영어 82.5%로 세 과목 모두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 4.7%, 수학 9.2%로 지난해보다 각각 1.5%포인트와 3.9% 늘었고, 영어는 3.8%로 1.3%포인트 감소했다.

중학교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85.2%)와 영어(73.4%)가 4.9%포인트와 1.3%포인트씩 줄었고, 수학(68.4%)은 지난해(68.2%)와 비슷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국어, 수학 모두 늘었다. 국어는 지난해 2.0%에서 올해 2.5%로 0.5%포인트 증가했지만 수학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4.9%에서 6.9%로 3%포인트나 늘었다. 영어는 4.0%에서 3.1%로 줄었다.

지역 규모별로는 대도시가 읍·면 지역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았다. 특히 중학교 수학과 영어에서 큰 차이를 보여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수학의 경우 대도시 72.6%, 읍면 58.6%였고, 영어는 대도시 77.0%, 읍면 65.0%였다.

학업성취도 영향 요인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자기주도학습 여부와 시간에 따른 차이가 확연했다. 고등학생은 자기주도학습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인 학생들은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91.9%에 달했고, 1~2시간인 경우 81.3%, 1시간 미만 72.7%, 전혀 하지 않는 학생들은 43.7%에 불과했다.

또 심리적응도와 교육환경 만족도, 학교생활 행복도, 진로성숙도 등이 학업성취도와 관련 있는 지표로 분석됐다. 보통학력 이상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 사이에 특히 수업태도, 학업적 효능감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한국피자헛 ‘새 주인’에 케이클라비스인베·윈터골드PE
  • 연휴 앞둔 인천공항이 불안한 이유 [해시태그]
  • AI 거품론 뚫고 5500도 뚫은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18만 전자’ 눈앞
  • 삼성, 메모리 초격차 시동… '괴물 스펙' HBM4 첫 양산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다주택자 '절세 매도' 본격화·가격 조정 가능성"
  • 서울 아파트 상승폭 2주 연속 둔화…강남 3구 주춤·경기 일부는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22,000
    • -3.32%
    • 이더리움
    • 2,834,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4.1%
    • 리플
    • 1,992
    • -2.73%
    • 솔라나
    • 114,000
    • -3.8%
    • 에이다
    • 382
    • +0%
    • 트론
    • 411
    • +0.49%
    • 스텔라루멘
    • 228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90
    • +5.99%
    • 체인링크
    • 12,210
    • -1.61%
    • 샌드박스
    • 121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