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무안공항 경유하나 … 민주ㆍ국민의당 “내년 예산안 반영”

입력 2017-11-29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안공항 경유, 현실적이고 적합 … 정부에 계획안 즉각 변경 촉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 별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 별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9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노선이 무안공항을 경유해 전남 목포에 이르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에 이르는 노선이 지역균형발전과 및 충청권과 전북지역에서의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적합한 안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은 무안공항 경유안에 합의하면서,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계획안을 즉각 변경할 것을 촉구한다”며 “동시에 관련 예산안이 2018년도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안은 호남지역 관광과 발전 인프라 측면에서 대단히 불합리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각자 서명한 합의문은 오늘 정부에 전달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8,000
    • +3.41%
    • 이더리움
    • 5,070,000
    • +8.4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4.04%
    • 리플
    • 2,039
    • +3.29%
    • 솔라나
    • 336,100
    • +3.45%
    • 에이다
    • 1,392
    • +2.73%
    • 이오스
    • 1,146
    • +2.41%
    • 트론
    • 280
    • +2.19%
    • 스텔라루멘
    • 665
    • +6.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7.19%
    • 체인링크
    • 25,770
    • +5.31%
    • 샌드박스
    • 850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