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스톤, 공모주 청약 경쟁률 20.36대 1 기록

입력 2017-1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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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스톤이 28일과 2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20.3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82억 원으로 집계됐다.

동양피스톤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7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규모는 188억1000만 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동양피스톤은 전방산업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과 국내외 다변화된 매출처를 통한 독보적인 사업 역량이 높이 평가되며 상장 진행 초기부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며 “기존 안정적인 사업 기반에 소재 기반 산업 확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마련이 주목되고 있어 상장 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소재기반 산업 확장을 통한 R&D(연구개발) 투자 및 재무 안정성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은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덕분에 동양피스톤의 기업공개가 순조롭게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상장 후에도 사람 중심의 경영이념을 꾸준히 되새기며, 기업의 외형 성장은 물론 주주들과의 이익공유를 통한 상장 기업의 의무를 지키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피스톤은 다음달 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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