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뉴시스)
29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직원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 스카이몰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한 뒤 불이 났고, 건물 내에 연기가 가득 찼다.
특히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사람들은 신속히 대피했다.
불은 약 20여 분만인 오후 4시 37분께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날 김포공항 화재로 크게 다치거나 병원에 실려 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