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C '아시아 국제 선수상' 두 번째 수상…이승우, '아시아 유망주'로 우뚝

입력 2017-11-30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출처=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유망주'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최고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아시아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

'아시아 국제 선수상'은 AFC 가맹국 선수 중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선수가 받는다. 손흥민은 일본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호주의 애런 무이(허더즈필드 타운)를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이달 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개인 통산 20골 기록을 돌파하는 등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A매치에서도 최근 콜롬비아를 상대로 손흥민은 2골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AFC는 "손흥민이 올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한국 선수 중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필수적인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출처=헬라스 베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헬라스 베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이승우는 '올해의 남자 유망주'로 선정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이탈리아 베로나로 이적해 성인 무대를 뛰고 있는 이승우는 경쟁자 백승호(20·페랄라다), 이란의 타하 샤리아티(사이파)를 물리치고 이 상을 받았다.

AFC는 이승우가 올해 국내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을 몰아치는 등 선전한 것을 높이 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8,000
    • -4.01%
    • 이더리움
    • 4,775,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2.81%
    • 리플
    • 1,994
    • +1.37%
    • 솔라나
    • 329,700
    • -6.01%
    • 에이다
    • 1,328
    • -5.95%
    • 이오스
    • 1,124
    • -2.85%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73
    • -6.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1.93%
    • 체인링크
    • 24,280
    • -3.04%
    • 샌드박스
    • 945
    • -1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