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SR]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콜센터 상담원에 대한 존중의 가치 보여”

입력 2017-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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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으로 콜센터 상담원들에 대한 존중을 전파하고 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함께하는 사회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박필규 GS칼텍스 팀장은 “GS칼텍스의 ‘I’m Your Energy’ 슬로건은 ‘내가 당신에게 에너지가 되어준다’는 따뜻함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라며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 에너지 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핵심가치들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GS칼텍스에서는 다양한 CSR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사업 중 ‘마음톡톡’ 사업은 불안하고 우울한 학교 부적응 아동들의 마음의 문제에 대한 치유와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 팀장은 “매년 2500~26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사업이 진행된 5년 동안 1만2500명 정도를 지원해왔다”며 “학교 부적응 아동들의 자아를 성장시키고 건강한 사회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GS칼텍스가 전라남도 여수에 1200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 ‘예울마루’에는 2012년 5월 개관한 이래로 연인원 60만 명이 찾고 있다. 2008년 시작한 여수 노인무료급식소에서는 현재까지 77만 끼의 식사를 제공해왔다.

박 팀장은 “최근 KBS ‘개그콘서트’와 연계해 ‘헬로우먼데이’라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때 콜센터 상담원들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콜센터 상담원들이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이음 연결음’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이를 위해 자녀와 아버지의 목소리를 담은 세 개의 음성파일을 녹음해 50개 기업과 연계를 시도했다. 그 중 한국GM에서 함께하자는 연락이 왔다. 박 팀장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만 공개했을 뿐인데 사업 시작 3개월 이후 영상조회수가 1300만이 넘었다”며 “TV CF 설문조사에서는 19~24세 광고접촉도가 43.5%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현재 GS칼텍스는 모두 15개의 음성파일의 소스를 온라인에 오픈한 상태다. GS칼텍스, 한국지엠, LG유플러스 등 모두 18개 기업에서 ‘마음이음 연결음’을 도입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마음이음 연결음’은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영상광고 종합대상, 프로모션 금상, 디지털크리에이티브 금상, 온라인광고 종합대상, 특별상 공익광고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박 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가치를 공유하고, 그 공유된 가치가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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