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기계류부품소재 등 핵심자본재품목과 첨단기술제품의 국산화를 촉진하여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정착하고 산업구조의 선진화를 위한 ‘2008년도 산업기술개발융자금’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1차로 오는 3월 7일까지 기계류철강소재부문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융자지원 대상은 국산화대상 핵심자본재품목과 첨단기술제품 개발사업에 총 141억원을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기계류철강소재부문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장기저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기계류 산업전반에 대한 기술개발역량을 높이고자 1996년부터 2007년말까지 총 9400억원을 지원, 자본재 무역수지 흑자 및 산업구조고도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자금융자조건을 보면, 상환기간은 8년(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고, 금리는 시중금리보다 유리한 5.63%로 공자기금 금리에 따라 분기별로 변동되며, 대출가능금액은 소요자금의 80%이내, 30억원까지이다.
기산진 관계자는 “융자사업자 선정시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전년도 총매출액의 5퍼센트 이상인 중소기업 또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된 중소기업, 수급기업간 개발을 위한 사전협의가 이루어져 수요가 보장된 품목, 산학연 공동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및 은행의 지급보증서 및 대출확약서(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 등은 지원우대 조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