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 제한적...투자의견 ‘매수’-KB증권

입력 2017-12-01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이 1일 삼성카드에 대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회사채 조달 부채 비중이 높은 카드사의 조달금리 상승 가능성이 우려되던 상황이었다”면서 “그러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이후 삼성카드 주가는 오히려 상승(1.2%)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삼성카드의 최근 주가 흐름에 선반영된데다 금통위가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연속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조달비용의 상승 가능성을 삼성카드의 향후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 이슈만으로 단정짓기 어렵다”면서 “2018년 말 예정인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논의 과정에서 추가적인 수수료율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조달비용의 변동이 변수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달비용 상승이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일 수는 있으나 추가적인 가맹수수료율 인하 조치 가능성을 낮춘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규제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9,000
    • +2.3%
    • 이더리움
    • 5,012,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0.07%
    • 리플
    • 2,042
    • +2.2%
    • 솔라나
    • 330,200
    • +0.06%
    • 에이다
    • 1,399
    • +0.72%
    • 이오스
    • 1,122
    • +0.36%
    • 트론
    • 281
    • +0%
    • 스텔라루멘
    • 669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5.67%
    • 체인링크
    • 25,030
    • +0.12%
    • 샌드박스
    • 824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