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2.4의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한 후 6일 만에 여진이 재발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7km로 얕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발생한 포항 지진은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본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5일 포항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한 후 6일간 잠잠하던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듯 했지만 또다시 여진이 발생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분 현재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68회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규모 2.0~3.0 미만이 62회, 규모 3.0~4.0 미만이 5회, 규모 4.0~5.0 미만이 1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