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5% … 전주 대비 3%p 상승

입력 2017-1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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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소통 긍정 평가”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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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상승하면서 7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75%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적인 답변은 1%포인트 줄어든 17%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잘함ㆍ국민 공감 노력’(16%), ‘개혁·적폐청산’(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등의 답변이 나왔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들은 ‘과거사 들춤ㆍ보복 정치’(26%), ‘북핵ㆍ안보’(12%), ‘과도한 복지’(9%) 등을 꼽았다.

연령별로는 30대(88%)가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다음 20대(85%), 40대(84%), 50대(68%), 60대 이상(56%) 순으로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47%로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도 12%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으며, 바른정당은 3%포인트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정의당(6%)과 국민의당(5%)은 각각 1%포인트 상승하면서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갤럽 측은 “긍정평가 요인 1순위로 소통ㆍ공감 노력이 꼽힌 것은 3주 만의 일”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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