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 E&M MAMA 연계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17-12-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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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CJ E&M과 함께 1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7 MAMA와 연계한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년 CJ E&M이 주관해온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014년부터 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패션·생활용품 분야 44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참여 중소기업 20개사는 1일 홍콩 리갈구룡호텔에서 홍콩 및 중화권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올해는 특히 20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영상(K-Beauty Collection 20)을 제작해 MAMA 관람객 등 한류팬 대상으로 중기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중소기업 홍보 영상은 아시아 10개국 740만 가구가 시청하는 tvN아시아 채널 및 유튜브, MAMA 공식 SNS 계정 및 온라인 전용관을 비롯해 시상식 공연 중간 광고에 상영되며, 중소기업이 보유한 자사 홈페이지, SNS 계정 등에도 게재해 자체 마케팅에도 3개월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라쿠텐, 큐텐, Kmall24) 내 MAMA 상품 전용관을 구축해 44개 참여 중기제품의 해외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MAMA 홍콩 시상식 개최 장소인 Asia World Expo에 중기제품 공동 홍보전시관을 설치해 한류팬 등 관람객 대상으로 현장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몰 연계판매와 이벤트(룰렛·경품증정·팬사인회·포토타임 등)를 실시했다.

이정화 ​협력재단 경영협력본부장은 “세계 주류 문화로 성장해가고 있는 한류 플랫폼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의 동반진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류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가는 한편,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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