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제개혁안 상원 통과... ‘산업경기 관련 중소형주’ 주목-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12-04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4일 중소형주 산업에 대해 미국 세제개혁안 합의안 통과로 산업경기와 관련된 중소형주들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세제개혁안이 본격 작동하게 되면 기존 주도군인 제약ㆍ바이오 업종은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종목 위주의 슬림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오래 소외된 산업경기와 관련된 중소형주들이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이 통과시킨 트럼프 세제개혁안에 대한 합의안은 31년 만에 시행되는 대규모 감세로 10년간 약 1조5000억 달러(약 1630조5000억 원) 규모다. 기업 최대법인세 한도세율을 35%에서 20%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고, 개인소득세도 실질세율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 연구원은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장세는 정부의 부양 의지가 크기 때문에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세제개혁안이 통과되면 주도주군이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산업경기 호황세가 확산되면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등 상품가격이 상승되고, 인플레이션 경제로 이동하며 산업경기와 관련된 제조주들의 성장 사이클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0,000
    • -4.2%
    • 이더리움
    • 4,692,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4.24%
    • 리플
    • 1,938
    • -7.32%
    • 솔라나
    • 323,400
    • -7.94%
    • 에이다
    • 1,294
    • -11.61%
    • 이오스
    • 1,119
    • -2.7%
    • 트론
    • 272
    • -6.21%
    • 스텔라루멘
    • 632
    • -1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4.28%
    • 체인링크
    • 23,450
    • -7.89%
    • 샌드박스
    • 867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