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찍었다고? 꿈도 꾸지 마라!-평택촌놈

입력 2008-0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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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 지수는 16.45포인트 상승하며 1704.36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와 프로그램 순매수 덕분에 1700선이 지지가 됐다. 지수가 상승으로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승률은 각각 코스피 106%, 코스닥 97% 정도로 전체 종목의 절반 정도만 상승했다.

평택촌놈은 최근에 지수가 170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니까 대부분의 '해설가'들은 바닥을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웃기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예측하려는 노력도 없고, 그저 차트위치만 보면서 대응만 시키려는 비겁한 '자칭 주식전문가'들을 경멸한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2일 전략으로 1700선 이상에서는 우량주와 개별주 모두 합해 50%, 미만에서는 개별주만 25% 정도로 가볍게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어제는 누적된 피로 때문에 거의 실신할 정도였는데, 약 10일간 매일 평균 3시간 수면과 6시간 방송의 후유증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무려 만 7년을 4시간 수면과 6~8시간 방송에 익숙했지만, 최근에는 예측 과정이 너무 어려워서 평소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투자경력 20년차, 전문가경력 9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시황예측은 어렵다"며 "항상 반복되는 일이었지만 분석 과정이 정말 복잡한 변곡점에서는 몸에서 전조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방송은 2009년 중반까지 하고 그 이후 쉴 생각인데, 적어도 그 시점까지는 지금과 같은 노력과 적중을 반복할 것"이라며 "2000년 여름~2006년 여름까지, 2007년 여름~현재까지는 완벽한 시황예측이었는데, 남은 시간도 목숨 걸고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6개월을 버티기도 어려운 이 바닥에서 몸은 완전히 환자가 되었지만, 2002년 이후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지존'의 자리를 지켰는데 오로지 예측과 적중 덕분"이었다며 "최근에 분석한 결론으로는 다시 한 번 지수는 저점을 갱신, 전반기에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시황전망은 변함이 없고, 만일 실패하면 솔직히 인정하고 즉시 전략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곡점에서 항상 '양다리 또는 추상적 조언'만 일삼던 사람이 누구나 알 수 있는 강세나 약세 시점에서 과거에 전망했다고 헛소리를 하는데 돌팔이 의사 한 명은 한 사람을 죽이지만, 돌팔이 전문가 한 명은 여러 명을 죽일 수 있다"며 "개인들을 내 가족이나 친구처럼 생각하면서 조언하면 무엇보다도 자신의 실력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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