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날리 일드름(Binali Yildrim) 터키 총리(사진제공=국무총리실)
일드름 총리는 올해 한·터키 수교 60주년 맞아 이 총리의 초청으로 5~6일 1박2일간 우리나라에 공식 방문한다. 일드롬 총리는 터기 정부 고위인사, 국회의원, 기업인, 언론인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절단과 방한해 이 총리와의 공식회담을 비롯해 국회의장 예방, 주한 터키대사관 신청사 개관식 참여, 경제인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일드름 총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기 대통령과 정의개발당 창당부터 함께한 대통령 최측근 인사다. 이번 방한은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력방향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총리실은 기대했다.
터키는 한국전쟁 때에 4번째로 많은 병력인 연인원 2만1212명을 파병한 혈맹국이다. 한국과 터키는 1957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으며, 양국관계는 2012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