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승우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후반 교체 출전해 1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이승우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제노아와의 홈경기에 0-1로 뒤지던 후반 26분 다니엘레 베르데 대신 투입됐다.
왼쪽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이승우는 발 빠르게 움직였으나 득점 포인트는 없었다. 이승우는 번번이 상대 수비에 막혔고 슈팅이나 의미 있는 패스를 만들지 못했다.
베로나는 0-1로 패했으며 2승 3무 10패 승점 9점에 그쳐 강등권(18~20위)인 19위 자리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이승우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이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국가 대표팀, 구단, 코치,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 향상시킬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