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가장 저평가된 유통주…목표주가 상향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7-12-05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의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의 4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52억 원과 125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2~3분기와 달리 4분기에는 여업이익 증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실적증가를 예상하는 근거는 ‘기저효과’와 ‘휴일효과’로 요약된다.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 정국불안으로 국내 소비경기가 위축됐던 데다 올해는 4분기 중 공휴일 수가 지난해보다 2일 많다. 일반적으로 공휴일은 평일 대비 1.5~2.0배 수준의 매출이 발생한다. 여기에 작년보다 일찍 추위가 찾아오면서 의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주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면세점 사업 우려 등을 감안해 2018년 실적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4배로 유통업종 내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사드 갈등 완화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면세사업 투자 우려는 더 이상 크지 않다”며 “주가 반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65,000
    • -2.73%
    • 이더리움
    • 4,778,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42%
    • 리플
    • 2,014
    • +3.98%
    • 솔라나
    • 331,000
    • -4.99%
    • 에이다
    • 1,353
    • -3.43%
    • 이오스
    • 1,143
    • +0.09%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706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0.68%
    • 체인링크
    • 24,490
    • -0.45%
    • 샌드박스
    • 930
    • -15.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