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새만금委 민간위원장에 이형규 씨 임명

입력 2017-12-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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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년, 이낙연 총리와 새만금위원회 공동 운영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사진제공=국무조정실)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사진제공=국무조정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이형규 현 전주대 특임교수를 위촉했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공동위원장 2명은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이 되고, 위원장 2명을 포함해 30명 이내의 정부‧민간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장은 전북 진안군 출신으로,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16회 합격으로 공직에 몸담아 국무총리행정조정실 총무과장,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을 거쳐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공제회 이사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제2기, 제3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을 지냈으며 2023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풍부한 공직경험과 새만금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가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임기는 2년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아 새만금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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