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국내토지, 분당신도시 10.1배

입력 2008-02-22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보유토지가 분당신도시(19.6㎢)의 10.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말 외국인 보유토지는 1억9,816만㎡(198.2㎢), 금액은 27조 5,150억원(공시지가기준)으로 전년 대비 1,758만㎡(9.9%증가) 증가했다.

보유 주체별로는 교포 8,895만㎡(44.9%), 합작법인 7,852만㎡(39.6%), 외국법인 2,120만㎡(10.7%) 순으로 보유하고 있고, 용도별로는 선산, 노후활용등을 위한 토지가 10,456만㎡(52.8%), 공장용 6,968만㎡(35.1%), 주거용 1,206만㎡(6.1%) 순이었다.

1998년 6월 부동산시장개방 이후 외국인토지보유는 지난 2000년까지 30%이상 급증했지만, 2002년 이후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외국인 토지취득 및 처분 현황을 보면 2,518만㎡를 취득하고, 733만㎡를 처분해 재작년말 보다 1,785만㎡, 9.9% 증가했다.

작년 국내 토지를 취득한 외국법인으로는 에스오일㈜(사우디합작)가 충남 서산시의 공장용지 119만㎡,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미국합작)가 송도신도시 사업용지 92만㎡ 등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토지취득은 해외교포의 선산, 노후활용을 위한 목적과 지자체의 외자유치 활동 등으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5,000
    • -2.48%
    • 이더리움
    • 4,631,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79%
    • 리플
    • 1,924
    • -3.9%
    • 솔라나
    • 321,300
    • -3.11%
    • 에이다
    • 1,316
    • -2.45%
    • 이오스
    • 1,083
    • -5.17%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593
    • -1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4.27%
    • 체인링크
    • 23,980
    • -2.44%
    • 샌드박스
    • 824
    • -1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