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요사업 23억 본회의 통과 … 김수민 “내년에도 지역 예산 확보에 최선”

입력 2017-12-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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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18억, 청주 도로확장공사 예산 5억 증액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연합뉴스)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연합뉴스)
정부 예산 0원이던 청주 지역 주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당 김수민의원(비례대표)은 6일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18억 원, 청주 도로확장공사(남일고은~청주상당)에 예산 5억 원 증액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해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였다.

김수민 의원은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안에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못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서 국비가 반영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세계가 공인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직지’의 세계화와 4차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주요사업이다. 국제페스티벌을 통해 유네스코 본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주최함으로써 국제기구 유치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단 것이 청주시의 설명이다.

청주의 주요 현안사업중 하나인 청주상당 일원 도로확장공사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에서 지북동 지북교차로까지 3.73㎞ 도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이 구간이 7차선에서 4차선으로 갑자기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민 의원은 “청주 출신 국회의원인 만큼 내년에도 추경과 특교세 확보 등을 통해 청주 지역에 필요한 예산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청주시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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