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강호동이 '강호동까스' 레시피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 자신감의 배경에는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이 있었다.
5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에서는 강호동이 백종원으로부터 '강호동까스' 레시피를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강식당'에서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는 자신들이 장사에 나설 식당을 찾아갔다.
주방에 들어간 강호동은 돌연 A4용지를 잔뜩 꺼내더니 훑어보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름아닌 강호동까스와 오므라이스의 레시피가 적혀 있었던 것.
물을 15ℓ나 넣어서 소스를 만드려고 하는 것을 본 이수근은 강호동에게 "이러다가 맛이 안 나면 버려야 되는 거잖아요?"라며 우려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단호하게 "맛이 안 날리가 없어. 레시피가 정확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다름아닌 강호동의 자신감의 배경에는 백종원이 있었다.
'강식당'을 촬영하기 전 강호동은 백종원을 찾아갔고, '강호동까스'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았다.
강호동은 백종원에게 채수를 이용해 돈가스 소스를 만들고, 1인분에 400g이나 되는 강호동까스를 만드는 비법을 배웠다.
백종원은 "일반적으로 돈가스를 만드는데 150g이 드는데 강호동까스는 400g을 이용해 강호동 얼굴을 가릴 만한 크기로 얇게 펴주면 된다"라며 밀가루 옷 위에 달걀물로 적셔주고 빵가루를 뭍혀 170℃ 기름에 2분 30초간 튀겨주면 완성되는 비법을 설명했다.
이렇게 완성된 '강호동까스'를 맛본 '강식당' 멤버들과 손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크기에 한 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란 것. 은지원은 "진짜 맛있는데요"라고 말했고, 송민호도 "진짜 맛있어요"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