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공항 출입국자 5801만명 ‘역대 최다’

입력 2017-12-06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도 인천공항을 오간 출입국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공항 출입국자는 5379만8858명으로 집계돼 작년 한 해 출입국자 5371만7195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출입국자 증가 추이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출입국자 수는 5801만4571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입국자 중 한국민은 3674만5389명(68.3%), 외국인은 1705만3천469명(31.7%)이었다. 한국인 출입국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열흘에 달했던 추석 황금연휴가 공항 이용객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 출입국자는 206만443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루 평균 22.1% 늘었다.

올해 1~11월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을 살펴보면 중국인이 206만3167명(24.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인(117만4109명·13.9%), 미국인 (62만341명·7.3%) 등의 순이었다. 중국인은 올 3월 사드 배치 문제로 단체 관광이 금지된 영향 등에 전년 동기보다 38.8% 급감했다. 이와 달리 태국인, 홍콩인, 대만인 등 동남아 국가 이용객은 작년보다 각각 14.8%, 9.6%,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5,000
    • -0.92%
    • 이더리움
    • 4,613,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7.04%
    • 리플
    • 1,908
    • -10.76%
    • 솔라나
    • 343,400
    • -3.78%
    • 에이다
    • 1,390
    • -7.58%
    • 이오스
    • 1,140
    • +5.56%
    • 트론
    • 284
    • -6.27%
    • 스텔라루멘
    • 733
    • +2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6.94%
    • 체인링크
    • 23,210
    • -3.21%
    • 샌드박스
    • 808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