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품수수 의혹' 이우현 자택,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7-12-07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사업가 등으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이우현(60)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7일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이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이 의원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사업가 김모 씨를 구속했다. 전기공사 등 건축 사업을 하는 김 씨는 2015년 이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의원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과 간사를 지냈다는 점에서 김 씨가 건넨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또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 의원에게 5억 원대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남양주시의회 공모 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당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이 이 돈을 '공천헌금'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터무니없는 소설 같은 내용"이라며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55,000
    • -2.44%
    • 이더리움
    • 4,799,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07%
    • 리플
    • 2,025
    • +5.47%
    • 솔라나
    • 332,500
    • -3.93%
    • 에이다
    • 1,364
    • -0.44%
    • 이오스
    • 1,159
    • +3.3%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71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0.64%
    • 체인링크
    • 24,760
    • +2.57%
    • 샌드박스
    • 929
    • -1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