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오는 26일 하나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 4268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첫번째인 이번 MBS 발행은 만기 1~20년 조건의 선순위 MBS 8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인 보금자리론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은 콜옵션을 부여했다.
금리는 만기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5.17%, 5.42%, 5.64%, 5.71%, 5.72%, 5.73%로 발행됐으며 가중평균 금리는 5.66%다.
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물량은 번 발행을 포함해 총 28회에 걸쳐 11조 2423억원 규모에 이른다.